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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강로동, 1인 가구 고립 예방…체험·외출 지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3 10:06

용산구 한강로동 달콤한 마음잇기에 참석한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산

용산구 한강로동 달콤한 마음잇기에 참석한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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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외출 지원을 결합한 복지사업을 운영한다. 주민 간 교류를 돕고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강로동은 청년·중장년 대상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잇기’와 ‘일상회복 외출챌린지’, 저소득 어르신 대상 향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달콤한 마음잇기’에는 지역 내 청년·중장년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쫀득쿠키와 모나카를 만들고 포장하며 대화를 나눴다.

완성한 과자 일부는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웃에게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걷기·외출 독려하고 생활물품 지원

한강로동은 청년·중장년 13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외출챌린지’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꾸준히 걷고 외부 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면 필요한 생활물품을 지원한다.

담당자가 물품 구매에 동행해 참여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 복지 지원이 필요한지도 살핀다. 외출을 계기로 주민의 생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도 이어진다. 오는 22일과 29일에는 ‘한강로, 향기가 몽글몽글 힐링데이’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은 감정오일로 마음 상태를 살펴보고 향수 목걸이와 천연 방향제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한다. 향기 체험과 다과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활력을 얻도록 돕는다.

◇ 참여 이후에도 안부 확인…맞춤형 복지 연계

한강로동은 프로그램 참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유선 연락과 방문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의 생활 실태와 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생활물품 지원과 정서 돌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이 이웃과 관계를 맺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살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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