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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800억원 지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2 09:55

호반그룹 사옥(호반파크) 전경./사진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 사옥(호반파크) 전경./사진제공=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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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호반그룹은 설 연휴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800억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주요 계열사의 협력사 약 45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주요 계열사 참여…협력사 약 450여 개 대상

이번 조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명절 전 임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15일 이내 하도급 대금 지급 비율 91.87%를 기록하며 대기업 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누적 1029억원 이상을 출연했으며, 우수 협력사 포상,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ESG 컨설팅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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