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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솔라나 재단과 MOU…“STO 기반 디지털 자본시장 구축”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18:57

5일 DB증권-솔라나 재단 업무협약
유통 가능한 STO 상품 출시 목표

5일 DB증권 본사에서 이성산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왼쪽)와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부문장(CFO)(오른쪽)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DB증권(2026.2.5)

5일 DB증권 본사에서 이성산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왼쪽)와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부문장(CFO)(오른쪽)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DB증권(2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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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DB증권이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재단과 맞손을 잡고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 자본시장 구축에 나선다.

DB증권(대표이사 곽봉석)은 지난 5일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과 STO 기반 디지털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STO 기초자산 공동 발굴 및 금융 구조화 ▲대한민국 자본시장법 및 관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국내 STO 발행 및 사후관리 구조 검토 ▲솔라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STO 발행, 공모 및 유통 구조 검토 ▲제도권 증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토큰 관리 시스템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 ▲국내외 STO 및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DB증권은 다양한 유형의 실물 및 수익형 자산을 중심으로 STO 기초자산 발굴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IB(기업금융)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화, 자금조달, 투자자 모집까지 연계되는 상품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STO 상품 출시를 목표로 실질적인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오는 2월 11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Solana Accelerate APAC’에 참석해 솔라나와의 STO 협업 방향과 사업 구조를 글로벌 시장에 간단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금융기관, 개발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DB증권은 국내 제도권 금융기관 관점에서의 STO 구조와 규제 친화적 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해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 신사업추진팀장은 “토큰증권은 기존 자본시장 제도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증권의 발행 및 유통 방식을 고도화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DB증권은 이미 IB 조직과 연계해 기초자산 발굴과 금융 구조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도권에 부합하는 현실성 있는 상품을, 해외에서는 솔라나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 구조를 검토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과 홍콩 글로벌 행사 참여를 계기로 구체적인 협업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라나 재단 이성산 한국 대표는 “STO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제도권 금융과 결합하는 대표적인 활용 영역”이라며 “DB증권과 함께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적합한 기술 구조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증권은 디지털자산 신사업추진팀을 중심으로 향후 관련 법·제도 정비 일정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STO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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