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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AI 열풍 타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06% 증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30 18:03

2025년 영업이익 7470억 달성
미국·유럽서 전력기기 수출 호조

효성중공업 로고.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로고.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효성중공업(대표이사 우태희)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 증가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2025년 연결 매출 5조9685억 원, 영업이익 747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1.93%, 106.07% 증가한 수치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전력기기 판매 실적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졌다.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에서 수주가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7430억 원, 영업이익 2605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중공업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증대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독자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건설 부문은 엄격한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우량 사업 확보와 리스크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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