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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해 첫날 인파 대비…해맞이 명소 선유교 입장 제한 운영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30 08:22

지난 2025년 1월 1일 해맞이 현장(선유교)./사진제공=영등포구청

지난 2025년 1월 1일 해맞이 현장(선유교)./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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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6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입장 인원을 선착순 760명으로 제한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일출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새해 첫날 현장 중심의 인파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안전펜스와 차단봉 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피로와 구급차 진입 동선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1월 1일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선유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입장 인원을 관리한다. 분홍(500명), 보라(140명), 초록(120명), 빨강(상주 금지)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색상별 입장 팔찌는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팔찌는 1인 1매만 수령할 수 있으며, 대리 수령은 불가하다. 각 구역별 수용 인원이 차면 해당 구역 추가 입장은 제한된다.

올해에도 입장 가능 인원은 총 760명으로 설정해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관련 편의를 고려한다. 구는 선유교 위 경사로와 계단 구간에 일방통행 동선을 적용해 보행 혼잡을 줄이고,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밀집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한파에 대비한 온기쉼터를 마련하고,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온차 나눔’과 ‘의료 지원’ 부스를 운영해 해맞이 명소를 찾은 구민의 체온 유지와 휴식을 돕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해 첫날 선유교를 찾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역별 입장 인원을 설정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겠다”라며 “2026년을 구민들과 함께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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