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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삼성물산과 ‘로봇 및 주차 솔루션 구축’ 협력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18 10:39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솔루션 ‘브링’, 주거공간까지 확장
카카오T 주차를 통한 특화 서비스 구축 및 실증 예정
신축 래미안 단지에서 기술 검증 후 적용 단지 확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오른쪽),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오른쪽),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및 사무공간 등에 도입해온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솔루션 ‘브링(BRING)’의 적용 영역을 주거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오후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솔루션 브링을 기반으로 배송·청소 등 서비스의 표준화 환경을 구축한다. 또 삼성물산이 자사 주거플랫폼 ‘홈닉(Homeniq)’,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통해 관리하는 주택과 건물을 위한 특화 서비스 및 미래 주거 문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호텔이나 복합 사무공간에 적용해 온 브링을 주거공간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제공 서비스의 범위 또한 기존 실내배송에서 청소, 실외배송, 발렛 주차 등으로 넓혀 브링의 기능적 확장까지 이룰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의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 공간으로 브링의 제공 환경을 다양화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브링이 건물 설계나 로봇 제조사에 상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덕에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주차’ 등 카오너 사업과 삼성물산의 주택·빌딩 플랫폼 사업 간 협업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주차, 충전 인프라 및 로봇 발레파킹 등 특화 서비스의 구축과 실증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신축 래미안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최대 20대 이상의 대규모 로봇 서비스 시범 적용을 통해 최적화에 나선 뒤 점차 여러 단지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및 주차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삼성물산과의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의 적용 범위를 주거공간 등으로 확장하고 카카오T 주차도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의 일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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