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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안티에이징 인자 'NAD+' 연구 성과 발표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8 10:08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닫기이정애기사 모아보기)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말’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학교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연구 논문에 발표되면서 학계는 물론 뷰티업계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NAD+ 성분의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NAD+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나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LG생활건강은 NAD+의 전구체인 ‘NMN’를 시작으로 약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AD Power24™’를 개발했다. 행사는 NAD+ 인자에 대한 소개와 NAD Power24™의 연구개발 과정 및 효능·효과를 발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중국 천연물 활성 성분 및 생리 활성 효능 평가 권위자로 알려진 중국 복단대학교 천연약물학과 정지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정 교수는 “다양한 연구에서 NAD+ 수치 증가는 ‘항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학계에서는 NAD+ 증진이 항노화에 중요하다고 인지해 분해 억제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인 손남서 상무는 NAD+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해 특허를 출원한 NAD Power24TM에 대해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4년부터 NAD+를 화장품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 NAD Power24TM를 통해 상용화했다.

손 상무는 “NAD+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쉽게 분해되면서 효과가 떨어지지만 NAD Power24TM는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해 기존 NAD+ 대비 안정성을 5배 높였다”라고 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NAD Power24TM는 기존 NAD+ 대비 피부 흡수율 94%, 피부 개선 효능 69%, 피부 산화 스트레스 억제 136% 등으로 혁신적인 효능을 나타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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