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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기업 밸류업 동참…"3년간 자사주 210만주 분할 소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3 20:37

기취득 자사주 대상, 발행주식의 8%…"주주환원 강화"

키움증권 본사 /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 본사 / 사진제공= 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자 3년간 자사주 분할 소각에 나섰다.

키움증권(대표 엄주성닫기엄주성기사 모아보기)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목표 주주환원율을 제시했는데, 20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2023년 배당금액은 881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자사주 취득액 700억원을 합하면 주주환원율은 47%에 달한다.

또 향후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5%(별도 재무제표 기준)를 달성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사업부문별 리스크 대비 이익 확대 방안을 추구하고, 저수익자산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WM부문은 AI(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IB(투자금융) 부문은 선택적으로 우량 딜에 집중하며,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부문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동남아, 북미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위해서는 책임경영과 투자자 소통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임직원 성과보수 체계를 ROE와 연계하고, 이사회를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승인 절차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우리회사의 주주환원정책을 예측 가능한 주주친화정책으로 대폭 강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ROE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여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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