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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변동성 높을 땐 ‘채권형 ETF’ [2023 자산운용사 알짜 ETF]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0 00:00 최종수정 : 2023-03-20 13:22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

국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이 변동성 높은 지금 시기에 알맞은 투자처로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추천했다./사진=KB자산운용

국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이 변동성 높은 지금 시기에 알맞은 투자처로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추천했다./사진=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이 “시장 변동성 높을 땐 ‘채권형 ETF’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금리가 떨어지면 높은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최근 채권 ETF는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국내 상장된 채권 ETF만 25개로, 2009년 국고채 3년 ETF가 처음 상장된 뒤 가장 많은 채권형 ETF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후발주자들의 채권형 ETF 라인업 경쟁도 한층 더 불붙는 상황이다.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채권형 ETF를 보유한 운용사다. 이달 기준으로 국내 상장된 89개 채권형 ETF 가운데 23개를 운용하고 있다. 인버스(Inverse·역방향) ETF 5종을 포함해 국내 18종과 해외 5종이 주인공이다.

기관투자자 전유물이었던 채권 ETF에 개인투자자 관심이 늘어난 데는 KB자산운용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크게 공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Cycle·순환 주기)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금리 하락에 베팅(Betting·투자)해 높은 자본차익을 거두고자 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장기 채권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상품에 잘 반영했다.

지난 2021년 30년물 채권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으며, 올해 2월 14일 국내 최초로 국채 30년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시장에 내놨다. 올해 안에 만기 채권형 ETF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만 533억원에 달한다. 최근 한 달 사이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리더니 상품 규모는 어느새 2820억원까지 불었다.

개별 기업 리스크(Risk·위험)가 커지면서 주식보다는 채권 쪽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은행(SVB·Sillicon Valley Bank) 파산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 System)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이 ETF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한다.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이 24.78년으로, 긴 채권형 ETF인 만큼 향후 금리가 하락한다면 높은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장기채 중심으로 단기 자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현재 수익률은 국내 상장된 채권형 ETF 89개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15일 기준 8.89%를 나타내고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최근 채권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높은 자본차익을 거두고자 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듀레이션이 긴 채권형 ETF 관심이 높아졌다”면서도 “다만, 금리 상단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데다 미국 주요 빅 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채권 시장 역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 상황을 봐가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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