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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친환경·디지털 대전환 주도...현대重 5년 간 21조 원 투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6 14:55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이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5년 간 21조 원 투자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그룹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 토대를 만들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사업 투자 등에 12조 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R&D 분야에는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조선 사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 포집 기술,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등 수소 운송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건설기계 분야는 배터리 기반의 기계 장비개발, 에너지 사업분야는 탄소감축 기술과 친환경 바이오 기술 개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친환경 시장을 주도할 해상부유체, 연료전지, 수전해, 수소복합에너지충전소 분야 R&D와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탄소포집활용기술(CCUS) 사업 및 바이오 연료·친환경 소재 사업을 가속화 한다.

자율운항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 디지털 분야에는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건설기계, 로봇 분야의 무인화와 AI(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또 제약·바이오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업계 혁신기업의 M&A나 유망 업종의 지분 투자 등에 1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 향후 5년간 R&D 인력 5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명을 채용하는 한편, 경기도 판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 R&D센터(GRC)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은 그룹 미래를 위한 핵심 목표”라며,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권오갑 회장 주재로 열린 긴급 사장단 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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