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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 직원 2억원 횡령 사고...은행 자체 감사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09:28

신한은행도 직원 2억원 횡령 사고...은행 자체 감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에서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해 은행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사고 의심 금액은 약 2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시재금은 고객 예금을 대출하고 금고 안에 남아있는 돈이다. 신한은행은 사태 파악 직후인 13일 오전 모든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벌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은행에서 직원이 614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후 은행들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사고는 ▲ 사기 8건(6억8000만원) ▲ 배임 3건(41억9000만원) ▲ 횡령유용 16건(67억6000만원) 등이었다.

은행법 시행령상 횡령액이 3억원 미만이면 금융감독원에 사건을 보고할 의무가 없다. 손실액이 10억원을 넘는 금융사고의 경우 별도로 공시해야 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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