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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웨스턴디지털과 ‘존 스토리지’ 기술 표준화 협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30 10:36

차세대 메모리산업 저변 확대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 오픈

 삼성전자 ZNS SSD(왼쪽)와 웨스턴디지털 ZNS SSD (ZN540)(오른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ZNS SSD(왼쪽)와 웨스턴디지털 ZNS SSD (ZN540)(오른쪽).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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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가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술로 주목받는 존 스토리지 기술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존 스토리지 기술의 저변 확대, 제품 모델 표준화, 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오픈커뮤니티에서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존 스토리지 인포그래픽. 사진=삼성전자

존 스토리지 인포그래픽.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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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SNIA 산하 '존 스토리지 기술 워크그룹'의 초대 멤버로 참여해 존 스토리지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해당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총 소유 비용(TCO)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존 스토리지'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메모리 솔루션 제품의 체험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모랩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고, 양사간 제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ZNS SSD를 적용한 서버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를 올 하반기에 고객사와 파트너사에게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존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한 ZNS SSD를 개발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으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 내 다양한 파트너까지 협력을 유도하여 메모리 시장 확대와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롭 소더버리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실장은 “스토리지는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소비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근간으로 오늘날과 미래의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표준과 아키텍처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존 스토리지 기술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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