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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6주째 둔화, 강북구는 보합전환…일부 지역 매물증가 효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2 14:00

11월 5주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11월 5주 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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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이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를 위축시키며, 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폭 둔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매물이 쌓이기 시작하며 보합전환하거나 하락하는 지역도 발생하는 등, 정부가 지향하던 집값 안정세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11월 5주(11.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4%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8%→0.16%) 및 서울(0.11%→0.10%), 지방(0.16%→0.13)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2%→0.09%), 8개도(0.21%→0.18%), 세종(-0.21%→-0.26%))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11%에서 더 줄어든 0.10%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매수심리 및 거래활동 위축세가 지속된 가운데, 그간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졌던 일부 지역의 매물도 소폭 늘어나며 6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용산구(0.23%)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며 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15%)는 염리ㆍ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북구(0.00%)는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 전환했다.

서초구(0.17%)는 일부 인기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송파구(0.17%)는 가락ㆍ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5%)는 학군수요가 있는 개포동과 삼성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3%)는 상일ㆍ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도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계양구(0.31%)는 임학동 등 구축 위주로, 부평구(0.27%)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구산ㆍ십정동 위주로, 미추홀구(0.24%)는 주안ㆍ숭의동 재건축 위주로, 중구(0.20%)는 중산ㆍ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17%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천시(0.51%)는 교통호재 있는 부발읍 위주로, 안성시(0.43%)는 공도읍 중저가 위주로, 군포시(0.2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산본ㆍ금정동 위주로, 부천시(0.27%)는 소사본ㆍ괴안동 등 구축 위주로, 오산시(0.26%)는 은계ㆍ갈곶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상승폭은 모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5%→0.12%) 및 서울(0.11%→0.10%), 지방(0.13%→0.12%)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1%→0.10%), 8개도(0.17%→0.15%), 세종(-0.10%→-0.08%))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10%로 상승폭이 줄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역세권 위주의 상승세는 여전했으나, 매맷가와 마찬가지로 금리인상과 높은 호가 부담, 매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동대문구(0.14%)는 교통환경 양호한 휘경ㆍ용두동 위주로, 은평구(0.14%)는 신사ㆍ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마포구(0.13%)는 공덕ㆍ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3%)는 강일ㆍ명일ㆍ성내동 등 역세권 위주로, 강남구(0.10%)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0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잠실ㆍ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7%)는 우면ㆍ양재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값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5%를 유지했다. 미추홀구(0.27%)는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관내 이주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매매가격과 동반해, 연수구(0.26%)는 교육환경이 양호하거나 연수ㆍ동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계양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계산ㆍ효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12%로 크게 줄었다. 이천시(0.50%)는 정주여건 양호한 창전ㆍ안흥동 위주로, 안성시(0.30%)는 가사ㆍ중리동이나 공도읍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27%)는 매화동이나 은계ㆍ장현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양 동안구(-0.13%)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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