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2438억원이 순유출됐다.

157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017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50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나흘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209억원이 순유입되면서 나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5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6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30조3921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32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9조5931억원으로 4034억원 줄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9조9880억원으로 38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04조4534억원으로 2637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조7625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58조9837억원으로 3조7446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3조7766억원 줄어든 159조68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