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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강남점, 오늘 마지막 영업…코로나19 여파 3년만의 철수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17 06:00

강남점 고용인원은 타 면세점으로 이동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홈페이지 영업 종료 안내. / 사진제공 = 신세계면세점 홈페이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홈페이지 영업 종료 안내. / 사진제공 = 신세계면세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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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2018년 7월 개점 후 3년 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오늘 마지막 영업 후 운영을 종료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2017년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지난 2018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 센트럴시티에 1만3570㎡(약 3900평), 5개 층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전 일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지속했으나 코로나19로 면세업계가 어려워지자 경영난을 겪어왔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0년 면세점 매출액은 15조 5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이용객은 같은 기간 78% 감소한 1066만명을 나타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속된 실적 악화를 막기 위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철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1조 9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으로 명동점(50~60억원)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반해 연간 150억원 수준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연간 150억원 정도의 임대료와 운영비들이 절감되기 때문에 강남점 철수로 고정비가 줄게 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철수 후 부지와 고용인원은 어떻게 될까. 신세계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부지 활용 방안은 미정, 고용인원은 타 면세점으로 이동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부지는 센트럴시티가 임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활용 방안은 알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인원들은 각 브랜드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브랜드에서 명동 신세계 또는 타면세점으로 이동시키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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