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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바일 사업 완전 철수 전망…5일 발표 될 듯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1 14:25

5일 이사회서 MC사업부 철수 논의 전망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중"

LG전자 롤러블폰. 사진=LG전자

LG전자 롤러블폰.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던 MC사업본부를 철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 완전 철수를 확정짓고, 해당 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인력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이번 LG전자의 움직임은 지난 1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힌지 두 달여 만이다. 업계에선 해당 인력이 LG AI 연구원 및 가전사업부로 재배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권봉석닫기권봉석기사 모아보기 LG전자 사장은 지난 1월 MC사업본부 구성원에게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과 MC사업부 매각을 시도해왔다. 연구개발(R&D), 특허권 등은 남겨놓고, 생산부문만 매각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지만, 기업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철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결정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서 LG전자는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6.33%)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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