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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 디자인 확대…페닉스 소재 도입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6 11:07 최종수정 : 2020-10-07 15:28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는 ‘페닉스’ 소재 적용
한샘의 ‘키친바흐’와 협업해 완벽한 빌트인 룩 연출 가능
‘티보 에렘’ 작품 적용한 패널 3종도 선보여

삼성전자 모델이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 한샘 프리미엄 주방가구 '키친바흐'와 동일한 페닉스(FENIX) 소재의 도어 패널이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 한샘 프리미엄 주방가구 '키친바흐'와 동일한 페닉스(FENIX) 소재의 도어 패널이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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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 디자인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쉽다.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키친핏’ 타입으로, 대부분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배치할 경우 완벽한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은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등 7개 타입이다.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1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페닉스 패널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샘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전 매장에서만 구매와 상담이 가능하다.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과 기흥점에는 제품이 이미 전시돼 정식 출시일 전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퐁텐블로 성' 도어 패널 디자인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퐁텐블로 성' 도어 패널 디자인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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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됐다.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패션·호텔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프랑스 3대 성(城)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천~704만7000원이다. 도어 패널 가격은 제품 타입에 따라 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삼성디지터플라자나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해왔다. 론칭 당시 김종완, 김충재, 문승지, 양태오, 임성빈, 장호석 등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해 상식을 깬 냉장고 패널을 전시한 데 이어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샘과 협업을 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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