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 선정 "올해까지 1만5000대 공급"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3 09:29

방통위 저속득층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보급 대상자 선정, 올해 말까지 공급
40형 FHD 스마트 TV, 기존 기기 대비 접근성 대폭 향상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 500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TV는 40형 Full HD 스마트 TV로, 기존 기기에 비해 더욱 향상된 접근성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자 선정/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자 선정/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먼저 '스마트 돋보기’ 기능이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TV에 미러링으로 연동하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대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고, 포커스 확대 기능으로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해준다.

또한, 자막 분리, 자막 크기ㆍ위치ㆍ색상 변경 등의 기능을 전용 리모컨에 있는 핫키를 이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도록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어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만으로 시청 중인 방송의 주요 정보를 들을 수 있고,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속도와 음조도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제품에는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되는데, 건전지 교체 시기가 되면 TV 화면에 알림이 뜨며 음성과 리모컨의 LED 불빛으로 알려준다.

청각 장애인을 위해 방송의 수어(手語) 화면을 자동으로 찾아서 확대해 주고, 수어 화면에 맞춰 자막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함께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와 기능 설명 동영상을 제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새로운 TV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그간 접근성 기능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의미 있는 사업에 활용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 개발을 위해 북미, 구주, 한국 등에서 장애인 단체와 개별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왔으며, 삼성 TV는 접근성 부문에서 CES 혁신상과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의 사회공헌상(Inclusive Society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