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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임기 1년 정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3 18:32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차기 우리은행장 임기가 1년으로 결정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임기를 1년으로 부여하기로 정했다.

권광석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되며 오는 2021년 3월까지 우리은행장을 맡는다.

다른 시중은행장들 임기가 통상 2년에 연임시 추가 1년, 또는 임기 3년을 보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에서 서로 분리되는 첫 번째 년도로 1년에 조직안정을 이뤄달라는 취지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성과를 통해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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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는 금융감독원 중징계로 연임에 빨간불이 켜진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깜짝' 낙점된 권광석 행장 내정자에게 협력적 관계를 유도하는 제스처로 풀이하는 의견도 나온다.

아울러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경영관리규정을 개정해 자회사 대표가 임원 인사를 단행할 때 최소 3일 전에 지주사에 인사안을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로 지주사 회장인 손태승 회장의 인사 관련 지배력이 강해졌다는 해석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지주 측은 "기존에도 자회사경영관리규정에 의해 임원인사 때 지주회사와 사전협의하게 돼있었고 이러한 프로세스가 기존대로 유지된다"며 "크게 변경된 것은 없고 프로세스를 좀더 명확히 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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