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지주사 원년 작년 순익 1조9041억…'2조클럽' 수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7 17:08

지주 회계처리 감소분 더하면 2조 넘어…글로벌 두자릿수 전진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실적 / 자료= 우리금융지주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실적 / 자료= 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설립 원년인 지난해 '2조 클럽'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7일 경영실적 발표에서 2019년 누적 당기순이익 1조9041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기말 공시된 우리은행 연결기준 실적(2조33억원) 대비해서는 6.3% 줄었다.

2019년 4분기 당기 순이익은 2380억원을 시현했다. 역시 전분기보다 51% 감소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의 순이익 감소분 1344억원 포함시 약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수익성 핵심지표인 순영업수익은 3.4% 증가한 6조 9417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4.3% 증가했다.

NIM(순이자마진)은 그룹(은행+카드)는 2019년 4분기말 1.63%, 은행 NIM은 1.37%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ROE는 9.44%로 두자릿수에 근접했고, ROA는 0.58%를 나타냈다.

수수료이익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글로벌부문 강화 노력의 결과 글로벌부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5.8% 성장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이로써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은 전년보다 나아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도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비율을 보면 그룹 BIS비율이 2019년 11.9%, 보통주자본비율은 8.4%로 집계됐다. 은행은 각각 15.4%, 11.0%다.

지난해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52.0%로 집계됐다.

우리금융 지주 설립 후 주요 경과 / 자료= 우리금융지주(2020.02.07)

우리금융 지주 설립 후 주요 경과 / 자료= 우리금융지주(2020.02.07)

이미지 확대보기
주요 그룹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1조 54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자회사 이전 효과 감안시 2조원 수준이라고 우리금융지주 측은 설명했다.

은행 순익은 중소기업 중심 대출성장과 핵심예금 증대가 기여했다. 원화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243조84억원으로 집계됐고, 이중 중소기업(법인+소호) 대출이 87조507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말 은행 예대율은 94.1%로 관리됐다.

아울러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각각 1142억원, 474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우리금융지주는 M&A(인수합병)을 거쳐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을 자회사 편입하고, 우리카드, 우리종금 자회사 편입도 완료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비은행 M&A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익원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성공적인 지주사 원년이었다“며 “2020년에도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주주 친화정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와 함께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50원 증가한 배당을 결정했다.

공시한 배당의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전년대비 각각 1.8%p(포인트), 5.1%p 증가한 규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성장펀드 17.9조·장기빚 27만명 소각…이억원號 금융위 1년 성과는 [금융공기업 이슈]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첫날부터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문했던 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금융권 자금의 물길을 첨단산업으로 돌리는 한편, 장기연체자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크게 확대했다.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집행과 수혜자 숫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억원 체제 첫해의 가장 뚜렷한 성과로 꼽힌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투자부터 장기연체채권 소각, 청년 자산형성 지원까지 성장과 포용이라는 두 축에서 대규모 정책금융이 실제 현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상생협약 금리 1%p대↓…농식품·지역특화산업 '초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함께 조성한 상생펀드가 협력기업 금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기업이 예치한 예금의 이자를 대출금리 인하 재원으로 활용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구조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농식품·지역기업과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상생금융을 운영하며, 협약에 따라 1%p 중후반 수준의 금리 인하와 상품별 추가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고객부 기준 지난 6월 말 10개 대기업·13개 협약 상생펀드의 여신잔액은 298억원이다. 향후 동반성장대출과 상생펀드를 공급망 금융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0개 대기업·13개 상생펀드…여신 298억농협은행의 대표적인 협력기업 금융상품은 'NH채움상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