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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종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6 16:25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종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사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권 회장은 지난달 18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한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논란이 커지자 권 회장은 21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다시 한번 저의 언행으로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사인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해 1월 68.1%의 득표율로 제4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1961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기술정책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5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낸 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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