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선위, MBN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 재심의…오늘 최종 결론 주목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0 12:06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매일경제방송(MBN)의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과 관련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30일 재심의를 진행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MBN의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리결과 조치안을 심의한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16일 오후 정례회의에서 해당 조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MBN의 분식회계 및 고의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이후 검찰은 MBN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MBN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압수수색도 진행된 만큼 이날 증선위가 최종 결론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증선위가 분식회계의 수준이 고의나 중과실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리면 제재 내용은 공개된다. 그러나 가벼운 과실이나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 구체적인 위반사항이나 제재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날 증선위에서 의결된 사항은 차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MBN은 지난 2011년 종편 승인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약 600억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회계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MBN이 임직원 명의로 차명 대출을 받고 이들이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꾸며 자본금을 납입했으나 이를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안을 조사한 금융감독원은 MBN 경영진이 차명 대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MBN 경영진에 대한 검찰 통보 및 고발 등 제재를 건의했다.

MBN 측은 이 사안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증선위 심의 결과는 향후 MBN의 종편 재승인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MBN 재승인 유효기간은 2020년 11월 30일까지다.

MBN의 편법 자본금 충당 의혹은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조사 중이다. 방통위는 지난 2일 “MBN의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논의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MBN에 연도별 주주명부 및 특수관계자 현황, 주식변동상황명세서, 주주별 지급보증내역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MBN이 제출한 자료 중 일부에 대해 보정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MBN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토·분석을 마친 후 금융당국의 MBN 조사결과 자료와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관련 사항에 대한 법률적·회계적 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행정처분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