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그룹 유료방송 비전 바꿨나…CJ헬로비전 매물서 인수주체로 변신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23 09:58 최종수정 : 2018-08-23 11:04

CJ헬로, 딜라이브 인수 추진...실사 진행
인수 성사 시 유료방송 업계 2위로 우뚝

CJ헬로(위)와 딜라이브 로고/사진제공=각 사.

CJ헬로(위)와 딜라이브 로고/사진제공=각 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J헬로가 케이블TV 3위 업체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만약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CJ헬로는 유료방송업계 2위로 올라서는 만큼 시장 빅뱅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3일 유료방송업계와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던 CJ헬로가 오히려 다른 케이블TV업체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유료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CJ헬로는 지난 21일부터 딜라이브를 인수학 위해 실사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딜라이브의 유료 가입자 수와 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한 뒤 본격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J헬로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작년 하반기 기준 13.1%으로, 인터넷TV와 위성방송을 모두 보유한 KT(30.5%),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인터넷TV업체 SK브로드밴드(13.7%)에 이어 3위 수준이다.

만약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한다면 시장 점유율 20%로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여기에 LG유플러스(점유율 10.9%)와의 격차는 더 커진다.

지난 2016년 7월 SK텔레콤이 CJ헬로 인수를 시도했지만 정부 불허로 무산된 바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 인수합병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CJ헬로가 딜라이브를 인수한다면 득보다는 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가입자 기준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CJ헬로와 딜라이브 각각 13%, 6%를 보유하고 있어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KT를 따라잡을 수 있다"며 "하지만 케이블TV는 IPTV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통신사는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해 공격적 마케팅과 결합할인 경쟁력을 내세울 것이기 때문에 가입자 기반으로 한 규모의 경제실현은 큰 이득이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케이블TV 업체 내에서 디지털 전환율이 가장 높은 CJ헬로가 다른 케이블 TV 사업자를 인수하면 오히려 저가 가입자 유입으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및 새롭게 유입된 아날로그 가입자의 이탈 우려까지 떠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인수가격은 1조3000억~1조4000억 원으로 가입자당 가치 60만 원 수준이다”라며 “SK텔레콤이 CJ헬로 인수를 시도하면서 제시했던 가격인 45만 원보다도 30% 높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서는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지씨셀, 손주희 사업개발실장 영입 지씨셀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지씨셀은 사업개발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주희 사업개발실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손 실장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의과대학에서 내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동아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에서 연구개발 전략, 사업개발(BD), 투자 검토, 포트폴리오 관리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관리, 신사업 발굴,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최근에는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투자전략팀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BD부문 BD 전략 팀장을 2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전국 190개 사업장 폭염 위험도 분석…25곳 집중관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 이하 에스앤아이)이 전국 190개 사업장 가운데 폭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25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옥외작업과 고온 설비 점검이 잦은 건물관리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사업장별 작업 특성과 기상정보를 연계해 위험 수준을 구분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휴식 기준을 달리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작업 데이터로 위험도 구분…고온 노출 업무 관리에스앤아이는 옥외작업 일정과 작업시간, 작업 수행 주체 등 5개 항목을 토대로 사업장별 폭염 위험도를 평가했다.관리 대상에는 조경과 외곽 미화, 3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근로자 1명 사망…“깊이 사과, 안전관리 전면 재점검”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연유 저장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일유업은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매일유업 평택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끝내 숨졌다. 함께 발견된 다른 50대 근로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게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사고가 발생한 연유 저장탱크는 높이 3.4m, 지름 1.9m 규모다. 경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