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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잇달아 등록취소
저축은행들의 주식시장 등록 취소가 줄잇고 있다.이는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효과가 미미하고 주가가 당초 기대치보다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과거 진흥저축은행이 상장이후 급성장함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가 주식시장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각종 게이트 발생이후 저축은행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등록저축은...
2004-12-22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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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시체제 보완 시급하다
금감원의 감시체계에 또다시 구멍이 뚫리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금감원은 경남 아림저축은행의 증자 적정성 심사과정중 불법적인 출자자대출 228억원을 적발했으며, 이로 인해 BIS자기자본기준이 미달돼 6개월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문제는 아림저축은행의 경영권이 변경...
2004-12-19 일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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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내부갈등 증폭
지난 17일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이하 한대협)의 이사진 13명이 집단사임의사를 밝히면서 대부업계의 내부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그동안 일부 이사진들과 유세형 한대협 회장과의 불화가 극에 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에 사임 의시를 밝힌 이사는 배기호(엔젤크레디트 대표), 조무성(씨엠에...
2004-12-18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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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판도변화 눈에 띄네”
저축은행의 여수신 증가세가 꺽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수신은 지난 7월 업계최초로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달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32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여수신 증가속에서 상위 10위권 저축은행들의 판도변화도 눈에 띈다.〈표 참조〉■ 규모의 경제속 영...
2004-12-18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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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B에 김용덕 사장 내정
국민은행 등 11개 금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예정인 금융CB(가칭 개인신용정보회사)의 초대사장에 김용덕(사진) SG신용정보 사장이 내정됐다.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9년 서울보증보험(구 대한보증보험)에 입사한후 기획조정실장과 전무대우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보증보험과 삼성카드가 공동으로 출자한 ...
2004-12-18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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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저축은행 “HK 상호저축은행” CI홍보 및 사은 행사
한솔상호저축은행이 오는 2005년 3월 1일자로 “HK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다.19일 한솔저축은행은 지난 10월 로버트 오(Robert Ohr) 대표이사 취임 후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하고 경영혁신을 기하고자 제도개선 혁신 프로젝트를 운영중에 있으며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HK상호저축은행”...
2004-12-18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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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영업정지 ""이유는""
지난 9월 한마음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만 3개월만에 경남소재 아림저축은행이 또다시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16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아림저축은행의 금감원 검사결과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도기준에 미달하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16일(오늘)부터 오는 2005년 6월 15일까지 6개월간 영업정지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2004-12-16 목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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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저축은행중앙회 김유성 회장
‘투명 경영’ 강조로 회원사 신뢰 얻어TV광고·홈페이지 개편 등 이미지 제고 나서“저축은행이 나름대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부실 금융기관’이라는 오명으로 제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 앞으로 투명경영과 홍보강화를 통해 저축은행의 신뢰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2004-12-15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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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소기업지원에 역할 ‘톡톡’
연말을 맞아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그나마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던 수출기업들마저도 최근 환율급락으로 가격경쟁력 유지곤란, 채산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중소기업청은 15일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금융기관들에게 연말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소기업 대출...
2004-12-15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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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연말을 맞아 저축은행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성남 소재 토마토저축은행은 2002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참소망의 집’을 방...
2004-12-15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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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열린 기금 참여위원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사진)은 15일 마포 본점 컨퍼런스홀에서 고객의 경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4년도 제2차 ‘열린 기금 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중소기업 대표 및 시민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사외위원 10명과 전무이사(위원장)등 총13명으로 구성되며...
2004-12-15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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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운영에 속타는 신용정보
국회의 입법과정이 지연되면서 신용정보업계에 ‘부가가치세 시행령’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지난 10일 개회한 임시국회에서도 여야가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임시국회는 첫날부터 공전상태에 빠졌고, 그 결과 새해예산안은 물론 각종 입법안들의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신용정보업계...
2004-12-12 일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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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규제보다 시장경쟁 원리로”
국내 40여개의 주요 대부업체들이 모여 대부업계의 공동 발전과 자정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이하 한소협)’가 지난 10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한소협은 5대 핵심사업으로 건전한 소비자금융문화 창달, 리딩컴퍼니 육성, 소비자금융의 선진화, 소비자금융 종사자의 교육 강화...
2004-12-12 일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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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 버리고 문제해결 나서야”
하루에도 수십통씩 쏟아지는 스팸메일 중에서 열에 아홉은 급전융통 광고. “연체중이세요? 신청만 하세요”, “필요한 돈 5분만에 100% 입금” 등의 문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광고 문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외면하고 지나치지만 시중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도 외면당하는 저신용...
2004-12-11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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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우수인력 확대 채용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2004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당초 모집예정인원 보다 10명 늘어난 60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밝혔다.약 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의 경쟁률은 177대 1 이었다.지원자중에는 공인회계사 102명, AICPA(미국공인회계사) 61명, 세무사 16명, 석사이상 학위 소지자 824명, ...
2004-12-09 목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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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돈 빌리기’ 갈수록 어렵다
서민들이 돈 빌릴 곳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신용불량자 뿐 아니라 저신용자층도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다.정부가 ‘신용불량자’ 용어 폐지를 앞두고 개별 금융기관별로 채무를 약정한 기일내에 변제하지 않은자 즉 ‘채무불이행자...
2004-12-08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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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담보대출 축소 우려된다
‘송달 특례적용’ 종료시일이 다가오면서 저축은행업계가 여신처 제한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체율 상승으로 저축은행의 경매신청이 줄잇는 가운데 ‘경매의 통지 및 송달 특별적용’이 사라지면 경매집행기간의 장기화로 저축은행이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으로 담보대출을 축소...
2004-12-08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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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금리 홍보전략’은 옛말
저축은행들의 ‘홍보 전략’이 과거 고금리 특판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특판 행사를 통한 고객유치에 힘써왔다. 이러한 특판 행사로 인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저축은행과 고객을 사수하려는 저축은행과의 경쟁속에서 예대마진 위험이라는 폐해를 초래하기도...
2004-12-08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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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역대 회장 초청 간담회 개최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8일 역대 회장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찬간담회는 업계 현안 문제와 저축은행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업계 원로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폭 넓고 심도있는 의견들이 교환될 예정이다.참석자로는 미국 체류중인 최병일(2, 3대)회장을 제외하고는 초대 김용건 회장을 ...
2004-12-08 수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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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사간 양극화 ‘뚜렷’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회수율이 극도로 악화된 신용정보업계가 금융기관의 자회사 육성과 자체추심 강화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중소형 신용정보업계는 가뜩이나 회수율이 떨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대형금융기관들의 자회사 ‘밀어주기’가 중소형 신용정보사들의 고사를 초래...
2004-12-05 일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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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세계일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
2004년 ‘세계일류의 종합에너지기업’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천명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사진)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세계초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엔진을 가동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월 올해를 윤리경영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임직원들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 ‘CLEAN KOGAS 윤리강령’을 발표했다. 이어 청...
2004-12-04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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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2’ 설립되나
배드뱅크(한마음금융)가 지난달 22일을 마지막으로 신청을 마감했지만 금융기관과 신용불량자들 사이에선 배드뱅크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 8월 3개월간 마감시한을 연장한 상태여서 배드뱅크의 연장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이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를 중심으로 한 민간차원에...
2004-12-04 토요일 |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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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해외연수 ‘열풍’
저축은행업계에 ‘선진금융 시스템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시중은행에 비해 시스템 부문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축은행업계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의 자생력 강화의 일환으로 선진금융 시스템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아직까지 초창기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 업계전반에 확산될 예정이다.IMF이...
2004-12-04 토요일 | 안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