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정용진 ‘외사촌 동맹’ 위기극복 손잡아
사촌지간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았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다. CJ와 신세계 모두 범삼성가 일원이라 두 그룹간 제휴는 극히 자연스러운 ...
2024-07-2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강 DNA 이식’ 대구에 뜬 디저트 성지…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 오픈
대구신세계는 25일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 곳에 모은 ‘스위트파크’를 오픈한다. 앞서 강남점에서 성공을 거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의 노하우를 이식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의 입지를 굳힌...
2024-07-2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나스닥 큰 그림 그리던 구영배, 정산지연 사태 책임은
위메프로 시작된 정산지연 사태가 티몬으로 번지면서 큐텐그룹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진 데는 티몬, 위메프 등을 인수해 몸집을 키운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의 책임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
2024-07-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百 ‘배스 앤 바디 웍스’…목표 매출 182% 달성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 매장이 오픈 두달 도 안돼 인기 품목의 초기 물량이 완판됐다. 2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월24일 문을 연 ‘배스 앤...
2024-07-2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KT, 외국인 여행객 위한 로밍 혜택 ‘코리아 투어팩’ 선보인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탑 혜택 ‘코리아 투어팩(Korea Tour Pack)’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
2024-07-2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SKT, 파리 올림픽 맞아 ‘Team Korea’ 응원 콘텐츠 공개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
2024-07-2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우유 쏙 뺀 신세계푸드, 가루쌀로 '식물성 음료' 키운다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식빵, 초콜릿 등 디저트도 우유 없이 만들 수 있을까?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캔햄, 순대에 이어 디저트도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었다. 통상 대체육은 소비자들에 결국 고기를...
2024-07-21 일요일 | 손원태 기자
이마트, 장마철 ‘홈캉스’ 먹거리 행사…한우 40%·활전복 50% 할인
이마트는 장마철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캉스’ 대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서프라이즈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열고 인기 먹거리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을...
2024-07-19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명품 1번지 위상 되찾자” 김동선, 갤러리아百 1층 싹 바꾼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갤러리아백화점의 ‘명품 1번지’ 위상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압구정 명품관을 ‘명품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하고 VIP 유치에 주력한다. 갤러리아의 명품 매...
2024-07-1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혼돈의 이커머스③] “C-커머스 문제가 아니다” K-커머스의 진짜 문제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C-커머스의 등장으로 시끌시끌했다. 여기저기서 “C-커머스 때문에 힘들다”며 우는 소리를 해댔다. 거대한 자본을 기반으로 내세운 초저가전략이 국내 소비자들을 이끈다는 것이...
2024-07-1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百,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100억 출자
신세계백화점은 콘텐츠 자회사인 마인드마크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출자는 콘텐츠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마인드마크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2020년...
2024-07-1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혼돈의 이커머스②] 쿠팡·컬리·SSG닷컴·롯데온, 강자만이 살아남는 생존경쟁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강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다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와 C-커머스 등장으로 국내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다. 쿠팡이 상위 사업자로 독주하고...
2024-07-1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SJ그룹, '에코 골프 글로벌' 국내 이어 中 시장도 공략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SJ그룹과 덴마크 슈즈 기업 ‘에코 글로벌’이 합작한 신규 골프 웨어 ‘에코 골프 어패럴(ECCO GOLF Apparel)’이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에코 골프 어...
2024-07-1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혼돈의 이커머스①] G마켓·11번가·티몬·위메프, 벼랑 끝 1세대 이커머스
인터넷, PC보급이 활발하던 지난 2000년대 초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이커머스들이 벼랑 끝에 섰다. 실적부진, CEO교체, 매각지연, 정산금 미지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잇따르면서다. 이런 배경에는 빠...
2024-07-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SG닷컴,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론칭…그룹 멤버십과 이원화
SSG닷컴은 15일부터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론칭한다. 멤버십 운영방식을 세분화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SSG닷컴은 멤버십 서비스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2024-07-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그룹 지배구조 1등 이마트…유통업계서도 선두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이마트가 기업 지배구조보고서 준수율 86.7%로 신세계그룹 내 1등을 차지했다. 대형 마트를 포함해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업계 중에서도 선두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
2024-07-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세일 세일 세일’ 통합이마트 출범, 초저가 행사로 통합시너지 노린다
양파 3kg에 3980원. 경쟁사 대비 1/3 저렴하다. 삼양 쇠고기면은 무려 5봉지에 1980원이다. 한 봉지에 1000원을 훌쩍 넘는 라면을 5봉지에 2000원도 채 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가 이마트...
2024-07-13 토요일 | 박슬기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 여름 휴가철 '온라인 여행박람회' 개최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여름 휴가철 다양한 혜택을 모은 ‘7월 한정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연다.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7월 여행을 이지(EASY) 하게, 여행 혜택 좀 줄라이(JULY)’라는 주제로 다양한 혜택을 받으...
2024-07-11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한화갤러리아 지배구조 ‘낙제점'…백화점 중 꼴찌[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투명한 기업경영은 건강한 지배구조에서 비롯된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를 제시하고 기업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는지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주주를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지, 최고경영자(CEO)는 공...
2024-07-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백화점 남녀 임금격차 현대-신세계-한화-롯데 순 [이 회사 남녀임금 차이는]
국내 백화점업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이 100만원 받을 때 여자 직원은 47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롯데백화점은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격차...
2024-07-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SG닷컴, 출범 후 첫 희망퇴직 단행…최훈학 대표 “뼈를 깎는 노력”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이 출범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최훈학 신임 대표 체제 시작과 동시에 조직슬림화를 통한 경영효율화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최훈학 대표는 5일 SSG닷컴 게시...
2024-07-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푸드, 남해군 마늘로 제품 개발 나선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남해군과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전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
2024-07-05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오아시스가 11번가 인수? ‘IPO 두 실패자’의 만남 괜찮을까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SK스퀘어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인수 이유로 다양한 추측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오아시스가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하기 위해서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2024-07-0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