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한국콜마 vs ‘초격차’ 코스맥스, 고객사 유치 승자는 [K뷰티 ODM 대전 ①]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확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1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K뷰티 인기의 중심에는 ODM 양대산맥,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있다. 중소화장품 브랜드의 요람...
2025-02-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생산능력 확대' 한국콜마, 업황 불안에도 새해 기대되는 이유
한국콜마가 국내외 공장 증설을 이어가며 생산성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고환율 등으로 올해 업황이 안갯속인 가운데 회사의 늘어난 생산력이 실적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한국콜마 "여드름균과 노화 연관성 규명"
한국콜마는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콜마는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 10월호에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
2024-12-13 금요일 | 김나영 기자
한국콜마, 美타임지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선정
한국콜마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타임지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500개 기업을 발표했으며 콜마는 12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12-11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실적 먹구름에 ‘밸류업’ 고심…식품기업, ‘자사주 소각’ 러시
대내외 경기 불황으로 국내 증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밸류업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가 부양에 힘쓰고 있다. 저성장, 저출생 여파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실적 면에서 주가 상승...
2024-12-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약보다 뷰티'…동국제약, 300억 들여 '화장품 제조사' 사들인 까닭
동국제약이 자체 '뷰티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장품 분야 제조사를 인수합병(M&A), 밸류체인을 촘촘히 구축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달 22일 화장품 연...
2024-11-26 화요일 | 김나영 기자
[DCM] "LS · HK이노엔, 회사채 1000억 발행…지분투자 조달 본격화"
LS, HK이노엔 등 주요 기업들이 500~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공시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특히 LS와 세아제강은 타법인증권 취득을 위한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공시...
2024-10-15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만드는 화장품만큼 여성 근무환경도 일류인 그 회사 [여기 어때?]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기업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여성의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과연 ‘여성이 일하...
2024-09-3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오영주 장관 “한국 화장품 대미 수출 프랑스 제치고 1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역동적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뷰티는 한류의 새로운 주역입니다.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K화장품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영주 중...
2024-09-25 수요일 | 손원태 기자
NH투자증권 “한국콜마, 외형 성장에 수익성 향상 동반…3분기 호실적 전망”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콜마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반하며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6%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7만1800원이다....
2024-09-10 화요일 | 전한신 기자
한국콜마, 원료사 '센시언트 뷰티'와 색조 시장 정조준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Sensient Beauty)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신규 색소 ...
2024-07-2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2세 체제 윤상현의 한국콜마, "글로벌로 조준사격"
한국콜마 윤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2세 경영' 체제를 마무리한 후 K뷰티 수출 전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글로벌 조직 재편에도 힘을 실었다. 그는...
2024-07-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콜마, 보호소년·취약계층 아동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콜마가 보호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한국콜마는 지난달 청주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와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를...
2024-06-12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한국콜마, 윤리경영 앞장설 것"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준법·윤리경영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콜마홀딩스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행사는 종합...
2024-05-16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대표이사로 선임
콜마그룹은 윤상현 부회장을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 2일 선임했다.콜마홀딩스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이사가 일신...
2024-05-0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콜마, 고삼추출물서 '탈모 완화 효능' 발견
한국콜마가 모근 강화·모발 성장에 뛰어난 천연 원료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제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
2024-04-17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뚝심의 아성다이소, 매출 3조원의 비결은 ‘27년 꾸준함’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015년 1조원을 돌파한 지 8년 만, 2019년 2조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이다. 1997년 ‘1000원샵’으로 시작한 아성다이소는 27년간 ‘균일가 생활용품점’이라는 콘셉트...
2024-04-1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한국콜마홀딩스, 사명 '콜마홀딩스' 변경…"글로벌 공략"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2024-04-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콜마·코스맥스, 불황 뚫고 하이킥…"성과급도 통 크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이 불황을 뚫고 중소 K뷰티 기업들과 함께 호시절을 누리고 있다. 대내외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만연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고객사로부터 인정 받으면...
2024-02-27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오빠와 격차 극복할까 [3040 청룡이 나르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윤여원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그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장녀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주력인 계열사다. 윤 대표...
2024-02-2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콜마, 자외선 피부노화 억제 마이크로바이옴 최초 발견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전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관련 논문을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며 연구성과를 세계적...
2024-02-2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글로벌 톱티어 도약할 것"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석오빌딩에서 ...
2024-02-07 수요일 | 손원태 기자
CJ올리브영, 한국콜마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세운다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 보’가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바이오힐 보는 올리...
2024-01-2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