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76명 사망…"정비 소홀 문제는 아냐"
제주항공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260명의 직원을 현장에 급파했다. 10억 달러 규모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만큼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제...
2024-12-29 일요일 | 손원태 기자
국민 절반 이상 "사모펀드, 산업경쟁력에 부정적"이라고 생각
국민 절반 이상이 사모펀드(PEF)가 우리 산업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리얼미터가 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
2024-12-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내부 출신 CEO 관행 여전···임종룡號 우리금융 '반쪽' 쇄신 [우리금융 자회사 CEO 인사]
임종룡 회장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외치며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 전원에 대한 교체를 단행했다.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사장 후보에 내부 출신을 추천해, 명확한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온다.우리금융그룹은 20일...
2024-12-20 금요일 | 김성훈 기자
CJ ENM, '선재 업고 튀어'·'정년이' 등 글로벌 열광
CJ ENM 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초격차 K콘텐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서 CJ ENM 작품들이 최고의 K드라마 1-2위를 휩쓸면서 CJ ENM의 5개...
2024-12-20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한진 조현민 사장도 이웃들에 '연탄나눔' 동참
창립 79주년을 맞은 한진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또 한번 실천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18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
2024-12-20 금요일 | 손원태 기자
KB 양종희 ‘사수’ VS 신한 진옥동 ‘탈환’…순익 1위 결투 [2025 금융지주 리딩 경쟁]
내년 주요 금융그룹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올해 5조원대 순이익으로 지난해에 이어 4대 금융그룹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으...
2024-12-1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홍기영 칼럼] 민생·금융 안정 최우선…국정운영 조기 정상화를
대한민국이 탄핵 정국의 메가톤급 충격에 빠졌다. 최고통치자의 잘못된 망상과 야욕에 의한 친위 쿠데타, 12·3 계엄은 실패한 내란이 됐다.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온 국민은 망연자실했다. 이번 사태의 수습 과정에...
2024-12-16 월요일 | 홍기영 기자
'마침내 한몸' 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난제' 남았다
대한항공이 인수 선언 이후 꼬박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등극,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작업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시아...
2024-12-1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 "물류로 K브랜드 해외 전파"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로 전염돼 K팝이 유행을 탔습니다. 이제는 한국 가수 로제와 외국의 유명 아티스트가 만나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한진은 전 세계 22개 ...
2024-12-10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연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 스퍼트…하나생명 중단·ABL생명 환급률 인하 外
금리 인하,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율 기준 강화 등으로 판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에 나섰다. 일부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중소형사들은 12월부터 환급률을 인하하거나 판...
2024-12-0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고양 '지축역북한산유보라' 32평, 4.7억 내린 8.1억에 거래 [이 주의 하락아파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2월 6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서울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을지맨션’ 30평(79.74㎡) 타입 5층 매물이었다. 이 매물은...
2024-12-0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SK스토아, 중국 무비자 조치에 장가계·백두산 등 상품 강화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최근 중국 여행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이색 여행 상품까지 구성해 중국 여행 상품의 편성을 늘리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1일부터 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전...
2024-12-0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홈쇼핑,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홈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
2024-12-0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보령,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보령은 지난 3일 보령 본사에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보령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
2024-12-04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하늘길 ‘대왕고래’ 꿈꾸는 조원태…'통합' 대한항공, 남은 과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으면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난다. 국내 항공업계에 대왕고래가 탄생하면서 대형항공사(FSC)는 물론 저비용항공사(LCC)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
2024-11-29 금요일 | 손원태 기자
강원랜드, 유커 취향 저격한 코스메뉴 ‘동행’ 출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겨냥해 중국 4대 명주인 서봉주를 판매하는 동시에 중국 전통요리로 구성한 코스 메뉴 ‘동행’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
2024-11-28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이재용의 파운드리 의지’…신임 한진만‧남석우 사장단, 기술력‧고객사 확보 특명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사업부 수장 교체는 물론 기술 보직까지 신설하는 등 고강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에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사업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
2024-11-2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위기’ 삼성, 검증된 기술 인재로 DS 전면 개편…전영현에 힘 실었다
주력 반도체 사업의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가 검증된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현호‧한종희‧전영현 3인 부회장 체제는 유임됐다. 대신 부문별 대표이사의 ‘사업책...
2024-11-2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성남 '더샵 판교 퍼스트파크' 50평, 4.4억 내린 18억에 거래 [이 주의 하락아파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1월 22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서울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럭키’ 아파트 32평(84.72㎡) 타입 11층 매물이었다. 이 매...
2024-11-2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한진,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맞손…공동 배송망 구축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DHL 서플라이 체인 한국·일본 클러스터 CEO 제롬 질레,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
2024-11-22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보험판매전문회사에 사업비 협상권 부여해야…요건 미달 시 허가 취소"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시 보험판매전문회사에 유지비, 수금비 등 계약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에 협상권을 부여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류성경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21일 오후2시 글래드호텔 그랜드블룸에...
2024-11-21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 개최…‘AI로 여는 지방 미래상’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소재 새빛섬 채빗 1층 애니버셔리에서 ‘제3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발원과 독일의 ...
2024-11-21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