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 존중하지만 금융사고 원인도 '지배구조'"...이찬진 금감원장 '언중유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홍콩 ELS 불완전판매, 은행들의 LTV 담합 등 금융사고 원인을 경색된 이사회 등의 '지배구조' 문제에서 찾았다.이찬진 원장은 지배구조 개선TF 등을 통해 단순히 회장 연임...
2026-0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이 언급한 ‘유한책임대출’, 은행권 포용금융 구조 개편 요구 직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9일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은행권의 ‘유한책임대출’ 활성화를 거론하면서, 은행권은 포용금융과 가계부채 관리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이행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금감원은 올해 업무계획...
2026-0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고부가 삼총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4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의 늪을 지나 '고부가 소재 삼총사'를 앞세워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허성 사장 취임 2년 차를 맞은 2026년, 회사는 반도체 및 AI 서버용 핵심 소재인 mPPO의...
2026-0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시 이사회 주주충실 의무 백지화 우려"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할 경우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규제를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주 3차 상법개정 긴급좌담회를 열고 ...
2026-02-09 월요일 | 방의진 기자
HD한국조선 "추가 성과급 빼면 영업이익률 15% 육박"…3년 연속 흑자 달성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계열사에 최대 1000%에 달하는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고도 13%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5%에 달하는...
2026-02-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크래프톤, 작년 매출 3조 ‘역대 최대’…투자 확대에 영업익은 10.9%↓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지식재산권(IP)과 신성장 산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크래프톤은 연...
2026-02-09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지원과 시너지 바탕으로 본격성장
쌍용건설이 2022년 12월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확대와 3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재무 안정화를 달성,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쌍용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
2026-02-09 월요일 | 조범형 기자
“백화점이 효자” 전략적 투자 성과 실현…신세계, 영업익 4800억
신세계가 지난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 신세계백화점이 단행한 점포별 리뉴얼 및 차별화 전략이 성과로 나타났고, 연결 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이 큰 역할을 했다.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
2026-02-0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863억…전년비 24.2%↓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2억9294만원으로 전년대비 24.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451억2691만원으로 1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99억8043만원으로 8...
2026-02-09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투자 DNA' 미래에셋증권, 세전이익 2조 돌파…해외법인 사상최고·PI 평가익 부각 [금융사 2025 실적]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미섭, 허선호)이 지난해 해외법인의 사상 최고 실적 등에 힘 입어 세전이익 기준 '2조 클럽'을 기록했다.연간 영업이익도 2조원에 근접했고, 순이익은 1조원 대 중반의 호실적을 나타...
2026-0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부천농협, 제65기 정기총회 개최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은 지난 6일 본점 대회의실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 박금옥 지부장, 부천농협 이호준 조합장, 인명분 상임이사, 임원 및 대의원 등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2026-02-09 월요일 | 이동규 기자
대우건설 작년 영업손실 8154억원…지방 미분양·해외 원가율 상승 영향
대우건설은 2025년 경영 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8조546억원, 영업손실 8154억원, 당기순손실 9161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대우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은 8조546억원으로 전...
2026-02-0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북미 공략 사활’ LG엔솔, 올해 글로벌 ESS 생산 중 80%가 북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확대를 통한 물량 공세를 본격화한다. 특히 글로벌 ESS 생산 중 약 80%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하는 등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
2026-02-0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롯데건설, ‘성수 르엘’에 최고층 전문 설계기업과 맞손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를 위해 세계 최정상 구조설계 전문회사인 '레라(LERA)'와 협업에 나선다.롯데건설은 허드슨강을 끼고 세계 정상의 부와 명예를 상징하며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의 도시로 성장한 뉴욕 맨해튼의 ...
2026-02-0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이찬진號 금감원,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중간 검사결과 발표 원칙적 제한 [2026 금감원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원장 이찬진)이 올해 중간 검사결과 발표 원칙적 제한, 금융회사의 수검부담 완화 등 검사 업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한다.금융회사 수...
2026-0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넷마블, ‘실적·주주환원’ 쌍끌이에 주가 반등 날갯짓
넷마블 주가가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반등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일보다 7.68%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실질적인 이익 성장이 확인...
2026-02-09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광주은행, 조달비용 증가에 NIM·ROE하락···정일선 행장, NPL 지표 개선 '시급' [금융사 2025 실적]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지난해 기업대출의 두 자릿수 성장 속에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룩한 반면, 지방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산적금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가 발생해 아쉬운 성적표를 ...
2026-0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전북은행, 기업대출 역성장에 NIM·ROE 하락···박춘원 행장, CIB·비이자익 '숙제' [금융사 2025 실적]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 대출자산 성장 과정에서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에 쏠린 포트폴리오를 기록했다.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반면,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
2026-0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빈대인號 BNK금융, ROE 호조·NIM 사수···문제는 'NPL 지표' [2025 금융사 실적]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RWA 관리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ROE와 순이익은 우수한 성장률을 보였고, CET1비율도 상승세를 유지했다.다만 NPL비율이 계속해서 상승, NPL커...
2026-02-09 월요일 | 김성훈 기자
KCC 정재훈, 반도체소재 ‘승부수’
정몽진 KCC 회장이 신년사에서 올해를 ‘퍼마크라이시스(Permacrisis·영구적 위기)’로 규정했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건설 업황 악화를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얘기다.위기가...
2026-02-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하나증권 강성묵, 생산적금융 방점…정영균 IB 역할 강화 [빅10 증권사 IB 人사이드 ⑤]
2026년 대형 증권사들이 IB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인가가 대거 이뤄진 가운데, 올해는 기업금융 성장 페달을 밟는다. 자기자본 톱10 종투사의 재편된 IB 조직 및 인력 구성 특징과 전략...
2026-0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몸집도 이익도 반토막 CJ ENM…올해는 달라질까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2-09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신세계免 이석구, 외형보다 수익…베테랑의 리셋 전략 [2026 새 판의 설계자들②]
2026년, 유통가(街)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라는 ‘3고(高)’ 기조 속에서 불확실성은 일상이 됐고,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및 체질 개선이 더 절실해졌다. 이런 가운데 주요 유통기업...
2026-02-0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