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앞둔 KT…‘티빙・웨이브’ 합병도 속도 낼까
KT 새 대표 선임 절차가 진행되면서 미디어 전략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티빙-웨이브’ 합병 논의가 새 리더십 아래 다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KT는 그동안 이익 불투명성과 복잡한 지배 구조를 이...
2025-12-04 목요일 | 정채윤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영국 런던 찾아 '글로벌 경영' 성장동력 확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세계 시장에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
2025-09-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취임 2주년’ CJ올넷 유인상의 놀라운 ‘1+1’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대외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디지털 첨단 기술 기반 독립적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내년까지 연 매출 1조원과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CJ올리브네트웍스...
2025-09-1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넷플은 못 잡아도 쿠플은 확실히 따돌려야"…티빙·웨이브, 2위 굳히기 총력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웨이브가 쿠팡플레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위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전에 단계적으로 2위부터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12일 모바일인덱스...
2025-09-12 금요일 | 정채윤 기자
CJ ENM, '폭군의 셰프'·'미지의 서울' 등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로
CJ ENM(대표 윤상현)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장에서 K드라마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기획의 로맨틱 코미디 <폭군의 셰프>...
2025-09-11 목요일 | 손원태 기자
CJ그룹,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CJ그룹(회장 이재현)이 10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CJ 4DPLEX 등 주요...
2025-09-09 화요일 | 손원태 기자
고려아연, 102분기 연속흑자...전략광물 공급망 전략 주효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분기보고서 제도가 시행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국내 500대 기업 중 10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건...
2025-09-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웨이브, JTBC 예능·드라마 대폭 추가로 라인업 강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대표 서장호)는 JTBC 인기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하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웨이브는 이날부터 JTBC 최신 예능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2025-09-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CJ 장남' 이선호, 6년 만에 지주사로…'경영 승계' 촉각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오는 9월부터 지주사인 CJ로 자리를 옮긴다. 이선호 실장이 CJ에서 맡게 될 직책은 미래기획실장으로,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그의 지주사 복귀는...
2025-08-28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콘텐츠가 끌고 커머스가 밀고”…CJ ENM, '정상 궤도' 올라서나
CJ ENM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콘텐츠 명가로서 본업인 엔터와 커머스 모두 외형 성장을 일구며,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한 것이다. 자신감을 되찾은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
2025-08-1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CJ ENM, 경기도에 'K-컬처밸리 무산' 5160억원 소송…“협력 의무 미이행”
CJ ENM이 경기도의 협력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무산에 대한 516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11일 CJ 뉴스룸에 따르면, CJ ENM과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채무...
2025-08-1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서장호 CJ ENM 본부장, 웨이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서 신임 대표는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장, ...
2025-08-07 목요일 | 정채윤 기자
‘곳간 살림 살린다’ 넷마블, 재무 전문가 확대 [2025 이사회 톺아보기]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올해 이사회에 재무 전문가를 확대해 재도약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이들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화, 자산 매각 검토 등 재무 안정화를 통해 그동안 지속된 높은 차입 구조와 같은 불안한 재무구...
2025-07-2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K-컬처밸리' 사업 중단에 배상금 폭탄 CJ ENM "즉각 소송"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CJ ENM에게 3000억 원이 넘는 배상금이 부과됐다. CJ ENM은 즉각 이의신청과 손해배상 등으로 대응하겠단 뜻을 밝힌 상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
2025-07-2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CJ ENM,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 개최
CJ ENM은 이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 위치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에서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을 개최한다. ...
2025-07-15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드라마∙영화∙숏폼까지’ 웨이브, CJ ENM 등 인기 콘텐츠 대거 업데이트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가 OCN 오리지널 시리즈, CJ ENM 영화, 홈초이스 영화, 웹 예능 등 다양한 장르 인기 콘텐츠를 대폭 추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웨이브는 매주 목요일 OCN의 웰메이드...
2025-07-03 목요일 | 정채윤 기자
김준구 믿는 구석 권미경…스튜디오N, 웹툰 영상화 신화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가 ‘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 등을 제작하며 자회사 네이버웹툰 원작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신화를 쓰고 있다. 권미경 대표는 향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IP 활용도...
2025-07-02 수요일 | 정채윤 기자
[DCM] 태광산업, EB 발행 논란…핵심은 ‘정보 불투명’
태광산업이 교환사채(EB)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기존 주주들에 대한 기본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태광산업이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2025-07-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현장] "AI, 콘텐츠산업 새 패러다임"…‘전담 스튜디오’ 꾸린 CJ ENM
“CJ ENM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제작비 구애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게 목표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한 편당 제작비가 많이 들다 보니...
2025-06-3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1+1=?’ 단일화 바람 엔터업계 CJ 두 계열사 지각변동 ‘눈앞ʼ
최근 극장가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2·3위 주자 간 합종연횡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심에는 CJ그룹의 엔터 계열사들이 있다. CJ CGV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에 대비해야...
2025-06-3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박태훈은 머리가 아프다...왓챠, 위기 탈출 ‘아득’
박태훈 왓챠 대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왓챠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지속하며 존폐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재무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플랜 구축을 예고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모습이다...
2025-06-25 수요일 | 정채윤 기자
SK스퀘어 한명진, ‘웨이브∙티빙 합병’…포트폴리오 재정비 가속
한명진 SK스퀘어 대표가 포트폴리오 개선을 본격화한다. 2019년부터 적자를 지속한 계열사 웨이브를 티빙과 합병시키는 소식을 구체화하면서다. 한 대표는 취임 당시 제시했던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
2025-06-20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