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실손보험, 2만원대로 낮추고 갱신주기 축소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8-20 07:55

금융위, 이달 말 개선안 발표

금융위가 빠르면 이달 말 실손의료보험 개선안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그 내용에 보험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개선안에는 단독형 실손의료비보험 상품 출시, 갱신주기 1년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보장범위는 현행 90%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우선 개선안은 사망, 상해 등 주계약을 의무가입토록 한 기존 가입방식을 폐지하고 실손 의료비를 주계약으로 하는 단독 형태의 상품을 개발토록 한다. 금융당국은 실손 의료비만 담보하는 상품이 나오면 2만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동안 실손의료비는 사망이나 상해 등의 주요 담보에 특약 형태로 가입돼 왔다. 때문에 고객들은 실손만 보장받고 싶어도 5~10만원대의 비싼 보험료를 내야 했으며, 사망·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중복보장을 받아야 했다. 실손 의료비 특약을 보장받던 고객이 단독형 상품 가입에 가입할 경우 중복보장을 받지 않도록 실손 특약의 해지와 가입을 자유롭게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기존 3년, 5년이었던 갱신기간도 1년으로 단축된다. 기간을 줄임으로써 갱신시 가입자가 받을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이유도 있다.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보장하는 실손보험 특성상 매년 세부 보장 내용이 바뀌는 건강보험과 의료환경 변화에 즉각 반영토록 하는 게 적절하다는 것.

반면 보장범위 축소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개선안 마련 초기부터 개선안 중 하나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자기부담금을 확대할 계획은 없었고, 따라서 금융위에서도 심도있게 논의되지는 않았다.

업계에는 보장범위를 90%에서 80%로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고객이 내야하는 자기부담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이 같은 안이 나온 이유는 자기부담금을 늘리면 불필요한 고가의 의료비 지출을 소비자들이 억제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GA 설계사 과잉 환수 지적에…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 "120% 환수 조항, 비정상 계약 막기 위한 조치" [2026 국감]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초회보험료 납부 후 해지된 계약에 대해 설계사 지급 수수료 120% 환수 조항은 비정상적인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라고 답했다.김형연 의원은 지난 8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에 인카금융서비스 환수 조항이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현 위촉계약서 상 지급수수료 환수 조항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김형연 의원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 위촉계약서에는 초회보험료 납입 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지급수수료 120% 환수 조항이 있다.김형연 의원은 "법원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2020년에 퇴사한 지점장에게 위약벌 조항 근거로 2 DB손보·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 과장광고 소지 지적에…DB손보 "점검 후 재발방지 조치할 것" [2026 국감] 국정감사에서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이라는 표현이 과장광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DB손해보험이 해당 광고를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광고가 과장광고 소지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DB손보는 ‘Big5 병원 원스톱 당일 진료’를, 신한라이프 일부 지점과 설계사는 대형병원 예약을 ‘2주 이내’에 해주는 것처럼 안내했다.이수진 의원은 해당 문구는 병원이 운영하는 서비스지만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제공하는 혜택처럼 오인하도록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DB손보가 안내 3 요양병원 페이백에 실손 누수…청구심사 개선 한목소리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보험]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페이백으로 실손보험금 누수가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페이백형 보험 사기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로 사후 적발하기 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청구 심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보험업계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방·요양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진료를 제공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영업이 조직적 보험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일부를 사후에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다. 환자 유인·알선을 금지한 의료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