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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 돌파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5 16:47

말레이시아 코타다만사라에 100호점 오픈
K-콘텐츠, 컬쳐, 테크 총망라한 매장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 매장 내부.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 매장 내부. /사진제공=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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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점포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6월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점포를 오픈한 이후 4년 만에 매장을 100개까지 확대했다.

말레이시아 100호점은 ‘이마트24 코타다만사라점’으로,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코타다만사라’ 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해당 점포는 3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 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32석의 취식 공간을 포함해 총 53평(175㎡) 규모다.

이마트24는 현재 쿠알라룸푸르가 있는 서말레이시아 지역 내에 슬랑오르, 클란탄, 트렝가누, 파항 등 11개 주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올해는 130개, 2026년까지 200개 이상 개점을 목표로 한다.

말레이시아 100호점에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신기록을 써온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 ▲한국ICT(정보통신기술) 대표 기업인 ‘솔루엠’과 협업해 한국의 리테일 테크 기술 구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K-푸드 프로모션’ 등 한국의 문화, 리테일테크 등을 총망라해 K-편의점인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중 하나인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를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카운터푸드란 편의점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IP(지식재산권)로 현재 244개국, 2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누적 조회수 1500억 뷰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파급력을 가진 한국 대표 캐릭터다.

이번 협업으로 ‘까르보나라떡볶이’, 생선튀김의 일종인 ‘피쉬핑거’, ‘딸기크림치즈호떡’ ‘아이스 블렌디드’ ‘케이크’ ‘삼각김밥’ 등 카운터푸드의 패키지에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적용해 말레이시아 매장에 K-푸드와 K-콘텐츠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강인석 상무(오른쪽)와 이마트24 말레이시아 CEO 뷔통 팡(Vuitton Pang)이 100호점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강인석 상무(오른쪽)와 이마트24 말레이시아 CEO 뷔통 팡(Vuitton Pang)이 100호점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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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ICT기업 ‘솔루엠(SOLUM)’과 협업해 100호점 매장을 리테일 테크 점포로 구현했다. 매장 내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할인행사 및 상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노출하고,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해 정확한 가격을 보여주고 행사가격을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전 점포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K푸드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사인 ‘이마트24 홀딩스(EMART24 HOLDINGGS SND. BHD.)’는 2021년 6월 첫 점포를 오픈했다. 이후 고급스럽고 트렌디 한 매장 콘셉트와 K-FOOD를 앞세운 현지화 전략으로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 홀딩스(EMART24 HOLDINGGS SND. BHD)’는 브랜드 일관성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내 점포를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 문화에 맞는 상품 전략과 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향후 전 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가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K-푸드, K-테크, K-콘텐츠 등 K-컬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외에도 향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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