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레이저표적지시기, 열상관측기, 부수기재 등으로 구성된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기술의 국산화와 적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는 근접 항공지원 작전 수행 시 한국군의 레이저유도폭탄 운용 능력을 높이는 장비다.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로 목표물을 지정해 공대지 미사일, 폭탄 등을 타격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국외 원제작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해당 기술을 국산화한다. 또 국내 전문 업체와 협력해 적기에 전력화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해 오는 2026년 10월까지 납품을 완료한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서 확보하게 될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토대로 관련 사업 분야까지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내 무기체계 개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