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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위기관리 능력 인정…세대교체 바람 속 자리 지켰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2 11:06 최종수정 : 2020-01-22 15:03

22일자 임원인사 단행...성과주의 기조 유지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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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영무닫기최영무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사진)이 삼성 금융계열사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와중에도 유임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켰다.

손해보험업계 전반이 실손·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새 먹거리 발굴에 힘쓰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공로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최영무 사장은 30년 넘게 삼성화재 외길을 걸었던 ‘실무 전문가’로, 손해보험업계의 ‘큰 그림’을 보는 데에 누구보다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험업계의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업무지속성과 최 사장의 실무 능력이 함께 고려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영무 사장 체제 하에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사를 100% 소유하고 있는 포튜나탑코(Fortuna TopCo) 유한회사에 1.5억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 전략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험시장의 심장부인 로이즈에 진출,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혜택과 전국 고객창구 디지털화 등도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IT사인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전업 보험사 설립을 검토하는 등 새 먹거리 발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화재는 1월 22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전무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이 승진했다.

삼성화재 측은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유지하되 해당 분야의 직무 전문성과 업무역량은 물론 창의적 도전정신과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우수 인물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화재 측은 신상필벌 원칙 하 성과가 우수한 인재를 적극 중용하였으며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성장 잠재력,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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