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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하역 중심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1-15 09:11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진이 택배와 하역 중심의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5일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이 오는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택배·하역사업의 호조와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진의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28.1% 증가한 5330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기록”이라며 “지난해 리스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이익 개선효과 약 80억원을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두 자리 수 물동량 증가세와 단가인상 기조가 지속된 택배부문이 한진의 이익개선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순이익은 약 350억원 규모의 동대구터미널 매각에 따른 일회성 매각차익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택배와 하역 중심의 실적 개선세는 2021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1년까지 일 44만 박스의 택배 처리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통합 운영사 승인을 받은 하역부분도 올해 상반기 중 거래처와 재계약을 통한 단가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약 2150억원 규모의 유휴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각차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 수준에선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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