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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AI 챗봇 개발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9-1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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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라이플 제공

사진=인라이플 제공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인라이플(대표 한경훈)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라이플의 주력사업인 모비온은 인공지능 광고 플랫폼으로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1,900개 이상 광고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라이플은 이처럼 쇼핑몰 광고주를 다수 보유한 경험을 따라 쇼핑몰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했다.

인라이플은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3년간 투자를 진행하여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AI엔진 ‘LUCY’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2019년 1월에 열린 KorQuAD 대회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관련 등록된 특허 2건과 인공지능 챗봇 관련해 출원된 특허도 4건을 확보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교육, 병원,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는 챗봇도입으로 자동화된 질문과 답변으로 상담원의 수고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전화나 이메일 문의보다 채팅 문의를 더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챗봇 도입을 위해서는 모든 질문과 답변을 시나리오화하여 직접 입력해야 하므로 챗봇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대형 쇼핑몰의 경우에는 상품이 수천만개 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 각각의 상품에 대한 시나리오를 모두 설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인라이플에서는 AI가 상품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OCR Text 기술을 이용하여 상품 소개 이미지만 있어도 자동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추출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챗봇을 개발했다.

특히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AI Hub의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더욱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라이플 아이봇사업부의 김용기 차장은 "글꼴 데이터만 확보되면 OCR Text 분석 정확도 수준을 90%이상으로 향상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라이플의 한경훈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의존 없이 독자 기술력으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자사 광고 플랫폼인 모비온에 빅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하여 상용화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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