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통3사, 5G 인프라 기반 모빌리티 사업 확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3 00:00

융복합 경쟁력 근간…주도권 놓고 치열한 공방

이통3사, 5G 인프라 기반 모빌리티 사업 확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서 한 검은 버스가 여느 차량처럼 신호에 따라 주행을 하며, 사람이 뛰쳐 나오니 멈춰선다. SKT의 5G 자율주행버스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센서 기반과 신호등과 표지판 등을 분석해 시험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빌리티 사업에서 수백 만대의 차량 정보와 교통 상황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5G 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의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이 미래 먹거리로 조명되면서 이통3사는 정부기관 및 기업과의 사업 협력으로 모빌리티 사업에서 스마트시티 조성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 SKT ‘T맵’ 모빌리티 중심이 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T맵’의 소비자 만족도가 3.85점으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SKT는 ‘T맵’을 중심으로 ‘T맵 택시’, ‘T맵 주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SKT는 지난 6일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같은 5G기반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안양시에 제공해 안양시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도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T맵 주차’와 안양시 공영주차장 정보를 연동하여 고객들이 주차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SKT가 올 1월 서울시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난 6월 자율주행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이 자율주행 버스에는 위급한 상황에 운전자가 수동으로 전환해 대응하는 ‘레벨 3단계’ 수준이 활용됐으며 자체 구축한 ‘전방 차량 영상전송’ 기술도 도입됐다. 이 기술은 앞서가는 차량이 수집한 영상 정보를 5G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 받아 전방 상황을 꿰뚫어 볼 수 있어 안전 운전이 가능해진다.

SKT는 지난 6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과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를 탑재했다.

SKT의 스마트홈이 홈 가전 중심의 연결에서 벗어나 자동차까지 확장되면서 고객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확대했다는 평이다.

◇ 커넥티드카 플랫폼 ‘1인자’ KT

KT가 현대자동차 등 14개 차량 OEM사에 통신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커넥티드카 사업자로서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와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술협력으로 서울시 전기버스에 차량 운행정보 등을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차량 통합관리서비스’를 전기차량의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인천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KT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 4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으로 완성차·커넥티드카 플랫폼·B2C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KT는 5G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기술과 ‘카카오T’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 GPS를 결합해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측위하는 ‘비전 GP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심 협력 자율주행에 ‘비전 GPS’가 적용될 경우 GPS의 성능저하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도심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져 자율주행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LG유플러스 5G 선전, 모빌리티로 확대

LG유플러스(이하 LG유플)가 상반기 5G 서비스 선전의 흐름을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환경 근간 구축에 나섰다. LG유플은 5G를 활용해 ‘카카오 T’ 플랫폼 등을 근간으로 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C-ITS’ 사업에도 공동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에서 ‘5G-V2X’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C-V2X’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과 모바일 기기, 교통 인프라 등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LG유플은 경쟁력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되면서 자율주행차량 기술과 원격주행 및 대용량 전송을 활용한 수준 높은 검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서면서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이 올 10월부터 시작된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과 실시간으로 자율차와 정보 교환하는 5G망,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6월까지 안전한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주가 상승세...구광모의 ‘ABC’ 재평가 LG그룹 지주사 ㈜L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12% 하락한 것과 달리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달 들어 약 2주간 ㈜LG 주가 상승률은 27%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코스피 지수 대비 다소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본격적으로 치솟고 있다.㈜LG 주가 상승세 배경에는 로봇·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꼽힌다. LG가 반도체·방산·조선·전력 등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없다는 비판을 뒤집는 모양새다.로봇 신사업을 내세운 핵심 계열사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70.7%나 급등했다. LG CNS도 같은 기간 33.2% 올랐다. ㈜LG는 LG전자와 2 참여연대 “MBK 무책임한 회생 운영에 홈플러스 사태 악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MBK는 기업 정상화보다 투자금 회수와 손실 최소화에만 몰두했고, 책임있는 투자와 자구노력 대신 자산매각과 구조조정만 반복했다”며 “기업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는 경영이 아니라 자산과 현금을 끝까지 짜내고 사회적 비용만 남기는 전형적인 사모펀드식 약탈적 경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14일 네 번째 단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MBK의 인수 당시 142개였던 홈플러스 점포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 개시 이후 67개만 남았다. 노조는 "납품업체들은 공급을 중단했고, 물건 없는 매장은 텅 빌 정도로 3 드림에이지, 하이브 중장기 비전 재확인…뉴 엔터 확장 앞장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공개한 가운데 게임 계열사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드림에이지는 출범 이후 게임과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첫 대형 타이틀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적자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뉴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앞장선다는 포부다.드림에이지, 하이브 비전 핵심 재확인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사업에 대한 철학과 소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미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