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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조원 규모 '벤처플랫폼' 구축…신성장사업 발굴한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2 08:15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이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및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이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및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벤처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제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1조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기업들을 육성, 투자하여 다양한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만들고 국내외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2024년까지 ‘벤처밸리’에 2000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 총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는 1조원 규모의 투자재원으로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학과를 포스텍에 신설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는 그룹신성장 분야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동시에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융합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산학연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000억원을 투자해 ‘벤처밸리’에는 포항 인큐베이팅센터, 광양 지식산업센터 등 기반 인프라 구축과 포항 방사광 가속기 빔라인 추가설치, 데이터센터 설립 등에 나선다.

포스코는 ‘벤처밸리’를 신사업 유망분야 중심으로 ▲3세대 가속기 기반의 소재·에너지·환경연구 ▲4세대 가속기를 기반으로한 바이오·신약개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조성 사업에 집중해 포항, 광양 등을 벤처기업 R&D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벤처펀드’ 24년까지 2조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키로

포스코가 펀드출자자로 참여하는 ‘벤처펀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포스코 출자금 8천억원 및 외부투자유치 1조 2천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로 조성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 벤처기업에는 포스코그룹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마케팅과 특허, 법무, 재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성장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코와 공동으로 ▲포항 및 광양지역 등 벤처밸리 조성을 통한 창업기업 지원 ▲벤처펀드 운영을 통한 투자, 육성 ▲포스코의 신성장사업 발굴 등 ‘벤처플랫폼’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우수 벤처기업 정보 제공 등 투자 유망기업 발굴에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업무협약 행사에 이어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제 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 행사를 개최했다. 또 포스코는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등을 지원해온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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