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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DGB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 결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1-11 19:27 최종수정 : 2019-01-11 21:29

2020년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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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금융지주가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DGB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을 결의했다.

DGB금융지주는 11일에 열린 차기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이하 자추위)에서 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2020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가져가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거듭 논의를 거친 공방 끝에 최종적으로 현재 경영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습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회복하고, 특히 조직안정과 통합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은행 이사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를 포함한 6~8명을 심의했으나 채용비리, 수성구청펀드보전 등으로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10개월여 동안 대구은행장 공석으로 이어져 온 경영에 대한 공백을 더이상 지속시킬 수가 없어 작년 12월 26일 최고경영자승계절차 개시 이후 지난 8일부터 후보자 추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왔으나 대구은행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을 포함한 6~8명의 역량과 은행장 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용비리 관련, 비자금 관련, 펀드 손실보전 관련 등으로 인해 현재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라며 “고객에 대한 신뢰회복과 DGB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현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었다”라고 겸직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리성, 도덕성 기업문화 쇄신을 위해서는 김태오 회장 겸직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에 쇄신과 100년 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김태오 회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후계양성을 위한 한시적인 겸직인 만큼 내부인재에 대한 철저한 CDP(경력개발프로그램) 관리와 합리적인 인재육성체계 마련 등을 통해 향후 대내외적으로 존경 받을 만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부분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김태오 회장은 15일로 예정된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추천을 거친 후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최종적으로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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