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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1년 기준 저축은행·발행어음·은행 순 유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1-24 17:20 최종수정 : 2017-11-24 18:45

1년 미만 예치는 발행어음 고려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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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1년 기준 저축은행·발행어음·은행 순 유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초대형IB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이 1년 발행어음 금리를 2.3%로 확정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2개월짜리 저축은행 또는 은행 정기예금 만기자들은 재예치할 곳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2.3%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발행어음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이 발행어음보다 수익률이 높아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재예치가 유리하다.

24일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12개월 예치 시 저축은행 상품에서 가장 이자가 높은 상품은 세종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2.63%)였다. 이는 발행어음 2.3%보다 0.33%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충족해야할 우대조건 없이 기본 2.63%를 제공한다. 24일 기준 정기예금 12개월 평균금리도 2.37%로 0.07%포인트 소폭 차이나지만 저축은행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된다.

발행어음은 은행 정기예금보다는 수익률이 높다.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1000만원 예치한 경우 가장 높은 금리는 2.1%였으며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었다. 해당 상품은 충족해야 할 우대조건이 없다.

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약1.7%라는 점에서 2.3%인 발행어음이 은행 정기예금보다는 이자가 높다.

1년 이상은 저축은행, 은행 정기예금이 유리하지만 6개월 단기 자금 운용이 목적이라면 발행어음을 고려해볼만하다.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6개월 기준으로 은행 정기예금은 신한은행 '신한 스마트 정기예금(1.87%)',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1.82%)', 신한은행 '신한 S드림 정기예금(온라인전용)'(1.82%),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1.6%)다. 게다가 중간에 해지할 경우 해당 금리보다 낮아진다.

반면 발행어음은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 9개월 이상 1년 미만으로 예치가 가능하다. 9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1%,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은 2.0%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는 연 1.2%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권사 신용등급이 우량한경우가 있어 파산할 가능성은 적지만 예금자보호 측면에서는 저축은행, 은행보다 안정성은 떨어진다"며 "여러 은행에 5000만원씩 분산투자하는게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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