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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제11회 금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8 18:47

농림어업인 금융 접근성 제고·포용금융 실천 공로 인정
누적 보증지원 193조원…청년 창업농 지원·채무조정으로 재기 뒷받침

농신보, 제11회 금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이 농림어업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농신보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어업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등 농어업 분야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금융의 날은 금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1964년 ‘저축의 날’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포용금융과 혁신금융, 저축·투자 등 3개 분야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농신보는 1972년 설립 이후 농림어업인을 위한 전문 신용보증기관으로서 농어업 현장의 자금 조달을 지원해 왔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 여건이 어려운 농림어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며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농신보의 누적 보증지원 규모는 193조원에 달한다. 특히 농업 분야의 미래 인력인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근 3년간 총 1조8514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경영 위기에 처한 농림어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5581억원 규모의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을 지원했으며, 재해대책특례보증 등 농어업인의 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해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뒷받침했다. 자연재해와 경영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림어업인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영농·영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농신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림어업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증지원과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병우 농신보 상무는 “이번 수상은 농림어업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고 어려움에 처한 농림어업인의 재기를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농림어업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신보는 앞으로도 농림어업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경영 위기 농어업인의 재기를 뒷받침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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