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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능곡3구역 재개발 수주 나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2 09:50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 조감도. /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 조감도. /사진제공=IPARK현대산업개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인접한 능곡5구역과 연계해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능곡3구역 재개발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 코오롱글로벌 등 3개사가 참석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여했다.

조합은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사업자 선정 과정의 한 단계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실제 시공권을 확보하려면 조합의 선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능곡3구역 재개발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6번지 일원 8만9271㎡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계획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6개 동, 1258가구 규모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조합과 협력해 역세권 복합개발과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단지 규모를 약 2000가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가구 수는 향후 계획 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능곡3구역은 능곡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지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정비사업과 연계한 주거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브랜드로 ‘아이파크 대곡 센트로브(CENTROVE)’를 제안했다. 약 5만3000평 규모의 지도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개발 구상도 내놨다.

인접한 능곡5구역과 생활권을 연계해 총 4000여가구 규모의 ‘IPARK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능곡3구역의 계획 변경과 능곡5구역 사업 추진 상황 등이 향후 구상의 실현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사업의 주요 요소다. 사업지 주변에는 경의중앙선 대곡역과 능곡역이 있으며, 대곡역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지하철 3호선, 서해선, 교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고양은평선과 GTX-F 등 향후 교통계획도 개발 여건으로 제시했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와 지식융합단지 조성, 창릉신도시 개발도 주변 지역의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향후 교통망과 개발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 및 진행 상황은 사업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전문 디벨로퍼”라며 “광역 교통망과 지도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 성남 태평3구역과 의정부 장암2구역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의 사업비는 각각 9003억원, 9002억원이다. 회사는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능곡3구역에서도 입찰 절차에 참여해 사업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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