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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맞손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14 17:31

급여계좌 개설 간소화·외화송금 수수료 우대 등 금융서비스 지원

▲ 왼쪽 두 번째 이기연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 세 번째 박용철 강화군수.

▲ 왼쪽 두 번째 이기연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 세 번째 박용철 강화군수.

[한국금융신문 강화 이동규 기자] 강화군과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농촌 인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화군은 지난 11일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급여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급여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화 송금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절근로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 역시 급여 지급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어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 형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농촌 현장의 인력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내 금융환경과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급여 수령이나 해외 송금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관련 지원에 협력하면서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가의 인력 확보와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강화군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임금 지급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연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이기연 NH농협은행 강화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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