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다음 달 4일까지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채용연계형 R&D(연구개발)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 /사진=코웨이
코웨이 R&D 인턴사원 채용은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 연구개발 인력 모집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코웨이는 기술 혁신 고도화를 선도할 우수 테크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미래 R&D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R&D 인턴 모집 직군은 ▲기구설계 ▲H/W설계 ▲S/W설계 ▲냉동설계 ▲필터개발 ▲R&D기획 등 6개 부문이다.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학사/석사/박사)를 대상으로 한다.
코웨이는 이번 인턴 채용에서 전형 절차를 간편화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대면 면접 단계를 과감히 없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인적성, 직무 필기 시험’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7월 4일 오후 4시까지로 코웨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8월 초부터 5주 간의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즉시 전환된다. 근무지는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위치한 코웨이 R&D센터다.
인턴사원들은 인턴 기간 동안 과제와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회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신입사원으로서 필요한 기초 역량을 익히게 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경우 신제품 개발 리더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인턴십 이후 정규직 전환된 신입사원들은 입사 축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해외 석박사 학비 지원, 해외 전시•포럼 참석, 국내외 우수 대학 산학 과제 참여 기회 등도 제공된다.
코웨이는 지원자들이 R&D 직무와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홍보 영상과 소개 자료를 마련했다. 현직 연구원이 전하는 업무 소개 영상과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입사 후 실무 환경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측은 “R&D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