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연합회의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1조6349억원으로 전년(1조2380억원) 대비 32.1% 증가했다.
은행 사회공헌 추진 규모는 2016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의 사회공헌활동액은 2021년 1조617억원, 2022년 1조2380억원, 2023년 1조6349억원으로 무려 3조9346억원에 달한다.
은행의 사회공헌활동 분야는 ▲글로벌 ▲환경 ▲메세나(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지역사회공익 ▲서민금융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서민금융과 지역사회·공익 부문으로, 금액 규모로는 2023년 기준 전체의 90%에 달한다.
대부업·불법 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는 저신용자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통해서는 지난해 총 1조3086억원을 운영했다.
이에 더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후 부채·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 저소득자가 은행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서민금융상품 ‘햇살론뱅크’를 통해 1조3329억원을, 대학생·청년들이 자금애로를 해소하여 학업,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보인 서민금융상품 ‘햇살론youth’를 통해 3016억원을 공급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 자체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스뱅크의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다. ‘매달 내는 돈 낮추기’는 상환 기간이 10년 미만이며,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나가는 ‘원리금 균등 상환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자금 사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만기를 연장하여 원리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평균 32만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권은 코로나19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상생금융 상품을 통한 지원도 이어갔다. 지난해에만 5대 은행에서 총 9조8908억원을 지원했다.
대표 사례로는 해내리대출, IBK소상공인 희망대출, 소상공인 성장 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인 IBK기업은행이 있다. 기업은행은 해당 상품들을 통해 2023년 기준 총 7만 5583건, 9조2117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은행 방문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도 서민금융상품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년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출연금은 1849억원에 달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출연금을 통해 서민·사회책임금융, 지역사회·공익, 글로벌, 환경, 학술·교육, 문화예술·체육 등 6대 사회공헌 영역을 선정해 사회가 금융산업에 요구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 역시 서민·사회책임금융영역이다. 지난해 총 사업비 105억1700만원 중 32%에 달하는 33억7300만원이 서민·사회책임금융영역에서 지출됐다. 이를 통한 총 수혜자는 7만3249명에 달하며 총 수혜기관은 809개소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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