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사진 왼쪽)과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사진 오른쪽).
이미지 확대보기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 9457억원) 보다 4%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LNGc(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589억 원) 대비 29%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1543억원을 기록, 9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연초에 제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 2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에 카타르 LNG운반선 2차 물량, 대형 FLNG 1기 등의 수주가 예상, 올해 수주도 연간 수주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