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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반기 순익 4042억원 전년비 40%↑…'슈퍼리치 효과' WM 견인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8 17:27

HNWI 1.4만명 '껑충'…리테일 전체 고객자산 9.8조 늘어

서초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서초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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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상반기 '슈퍼리치' 고객 증가 등에 힘입어 WM(자산관리)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보다 40% 뛴 순이익을 거두었다.

삼성증권은 8일 2023년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세전이익은 5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2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004억원, 세전이익은 2032억원,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11.4%, 10.8%씩 늘었다.

증시호조 및 고객자산 순유입 등에 힘입어 WM 부문 기여도가 컸다.

별도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자산 1억원 이상 HNWI(고액자산가) 고객수가 1만4000명 늘었고, 리테일 전체 고객 자산이 9조8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초고액자산가 시장 선도사 위상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본사영업부문은 부문별 실적 기여도가 달랐다.

IB(기업금융) 부문 실적은 ECM(주식자본시장),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596억원이었다.

반면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는 채권금리 상승 및 전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59% 줄어든 1283억원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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