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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KB인베스트먼트 펀드 단독 참여…500억원 출자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6 09:34 최종수정 : 2022-09-26 10:26

KB인베스트먼트 조성…총 2500억원 규모
바이오, 플랫폼 기업 발굴…신성장동력 확보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한다./사진제공=한국콜마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한다./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콜마그룹(부회장 윤상현)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플랫폼 기업을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5개사가 각각 100억원 씩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동남아 지역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 커머스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비중은 미국 소재 기업이 제일 높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미국의 각종 치료제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제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은 미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IT 플랫폼 성장 속도가 빠른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커머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와 동남아 지역은 중산층의 지속적인 증가와 디지털 경제 시스템 확산으로 관련 기술력이 성장 중이다.

현재 콜마그룹은 기존의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펀드 조성을 계기로 콜마 전 관계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국내 탑티어 수준의 투자 기관인 KB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을 발굴, 투자할 수 있는 파트너쉽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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