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X세미콘(대표이사 손보익)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37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0%를 넘기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5일 LX세미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1843억 원, 영업이익 2375억 원, 당기순익 1829억 원이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8449억원 대비 38.5%(3293억 원), 영업이익은 53.4%(827억 원), 당기순익은 45.7%(566억 원) 급증했다.
매출액 비중도 TV·IT·모바일이 균형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어플리케이션별 매출 비중은 TV 38%, IT 26%. 모바일 32%였다. 특히 모바일은 2017년 20%의 비중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비중이 올라가 지난 2020년부터는 30%대를 보이고 있다.
수익성 또한 20%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 LX세미콘 영업이익률은 20.06%였다. 지난해 급등한 영업이익률(19.5%)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LX세미콘 영업이익률은 2016~2020년까지 5~8%를 기록하다가 지난해부터 급등, 올해 상반기 20%를 돌파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