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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공장 방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2 14:58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내 유일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닫기이창양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장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를 비롯한 원전산업 협력사 대표 20여 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춰 있는 기자재 적재장이다. 이 곳에는 신한울 3,4호기용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주단 소재들이 그대로 보관돼 있다. 원자력공장 내부에서는 신고리 원전 6호기에 공급할 예정인 원자로헤드를 관심있게 살펴봤다.

이후 단조공장을 찾아 세계 최대 규모의 1만7000t 프레스 등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1만7000t 프레스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14년 당시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맞춰 한국형 초대형 원전 주기기 제작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약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2017년 도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공장을 둘러본 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경남 창원 지역 등에 위치한 20여 원전 부품기업 대표들과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원전 생태계 지원방안과 관련 중소기업 금융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원자력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일감지원 △금융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진출지원 등을 담은 ‘원전 협력사 5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일감지원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 4호기가 재개되면 협력사에 제작 물량을 조기 발주하는 한편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돕고 5년 이상 장기공급계약제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지원 방안에는 현재 240억원의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84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계획을 밝혔으며, 협력사 미래 먹거리 지원을 위해 국내외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물량을 확보해 기자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원전 연계 수소설비사업에도 공동 진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원전 강화 정책 추진을 선언했다. 대표적인 것이 수소 병합 원전 개발이다. 윤 대통령은 수소 병합 원전 개발과 수출 상품화, 수냉각 소형모듈원전(SMR) 실증, 상용화 촉진을 통한 세계 SMR 시장 선점, 수소 생산과 재생에너지 연동이 용이한 혁신 SMR 개발. SMR 개발사업 수출지원 및 규제 선진화 국제협력 방안 모색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SMR 실증·상용화 촉진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수출 산업화 강화를 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의 조화 행보도 나선다.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신한울 3·4시 건설을 즉시 재개한다. 원전 재개로 원자력 발전을 비중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 추진의 주요 동략으로 활용한다. 과학기수로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의견을 수렵,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계획과 단계별 적절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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