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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봇·5G 혁신 기술로 '1784' 같은 미래형 공간 대중화 나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8 13:46

5G 특화망으로 1784와 같은 ‘미래형 공간’ 대중화
6월말까지 ARC·5G특화망 패키지 제2사옥 적용
아크아이·아크브레인 2023년 상용화 목표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국내 최초 이음5G를 적용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한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국내 최초 이음5G를 적용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한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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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팀 네이버가 5G 특화망과 로봇 시스템인 'ARC' 등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을 대중화 해 오는 2023년까지 미래형 공간을 대중화 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의 핵심이자, 팀 네이버가 갖춘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융합시켜 만들어 낸 ‘ARC’와 ‘5G 특화망 패키지’를, 2023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로드맵을 8일 발표했다.

팀 네이버는 네이버랩스·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6개 사업 법인과 클로바·아폴로 등 8개의 사내독립기업(CIC)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5G·디지털트윈·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거대한 기술 테스트베드(시험공간)다.

현재 ‘1784’에서는 자율주행로봇 ‘루키’, 얼굴인식을 통한 시설 이용이 가능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자동 회의록 작성 및 공유 ‘클로바노트’, '네이버웍스 앱'을 통한 온도, 조명, 환기 조절, 식음료 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 ‘각 세종’에서는 서버 관리자를 돕는 로봇 및 자율주행 셔틀 버스 등 새로운 실험이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첨단기술의 융합(‘테크 컨버전스)’의 가장 대표적인 실증 사례인 두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ARC(AI-Robot-Cloud,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와 ‘5G클라우드’라고 설명했다. 이들을 상용화 해 다른 건물들도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784가 ARC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기존 건물들도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무선 업데이트(OTA)와 같은 방식을 통해 진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팀 네이버만의 '소프트웨어 파워'가 스마트빌딩과 같은 미래형 공간의 핵심"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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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앞으로의 공간은 건물 이상으로 그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할 소프트웨어가 그 중심이 될 것”이며 “1784 건축 이전과 완공 이후에도 1784와 같은 시도는 ‘팀 네이버’가 최초였던 만큼, 앞으로 탄생할 수많은 미래형 공간들 역시 네이버의 기술에서 출발하게 될 것”이라며 키노트를 시작했다.

우선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1784의 핵심이자 미래형 공간의 중추인 ‘ARC Eye(아크아이)’와 ‘ARC Brain(아크브레인)’을 2023년까지 상용화한다. 고객들은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팀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자신의 공간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으로 도입할 수 있다. '아크아이'가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현재 위치와 경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람의 '눈’ 역할에 해당한다면, '아크브레인'은 모든 로봇의 이동, 측위, 서비스 수행을 일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뇌’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석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ARC’가 로봇 대중화를 이끌 시스템이라고 보며, 세계 어떤 로봇 제조사든 상관없이 ARC를 통해 대규모 공간 및 서비스 인프라와 효율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네이버랩스의 연구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nd-to-End 솔루션에 대한 니즈 커…네이버클라우드의 5G 클라우드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 일궈 나갈 것"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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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웍스, 클로바, 데이터플랫폼 등 이미 많은 네이버의 기술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네이버랩스에서 연구·고도화 중인 브레인리스 로봇이나 디지털트윈, VL 등의 차세대 기술들 역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두 번째 키노트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5G 클라우드’는 디바이스간 초저지연 통신, 실시간 분석 및 처리, 실시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며 “5G와 연계하면 우리가 가진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기술·비즈니스 역량이 더 커질 것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이 있었기에 ‘이음5G’ 1호 사업자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수많은 파트너들로부터 5G와 연계된 End-to-End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확인한 만큼 의료, 공항, 물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5G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기술의 대중화와 미래의 현실화를 더 빠르게 앞당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와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랩스가 고도화하는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5G와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관련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며 혁신의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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